메타버스 로블록스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안녕하세요 은콩이입니다. 저는 2022년 한 해에 가장 트렌드는 어떤 거였어?라고 물어본다면 메타버스이지 않을까?라고 대답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 산업이 성장세를 보여주었는데 수많은 게임들 중에서도 메타버스에 속하는 로블록스 게임이 엄청난 수요를 이끌어 냈습니다. 2022년 한 해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 앱 1위가 로블록스로 선정될 만큼 엄청난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게임을 한다고 하면 아이템을 사기 위해 돈을 쓰고 시간을 낭비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로블록스는 경제활동을 하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더욱 주목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로블록스는 무슨 게임이며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블록스 화면

로블록스란 무엇인가?

우선 로블록스를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이 아니라 게임유통 플랫폼이며 메타버스의 대표주자라고 불리는 회사입니다.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 학생들이나 사람들이 코딩을 할지 몰라도 자신의 게임을 쉽게 만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고 동시에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즐기는 공간입니다. 로블록스는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나의 아바타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만나 소통과 공연관람도 하며, 로블록스 가상세계 내에서 자신이 게임을 만들거나 게임을 즐기는 방식으로도 진행됩니다. 그래서 가상공간의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을 말하는 '메타버스'의 대표주자로 불립니다. 특히 이런 특성으로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과 같은 플랫폼과 비교해 보았을 때 로블록스 사용자들이 머무는 시간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내가 바라본 로블록스의 가능성

로블록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인기가 있었지만 '초등학생들의 놀이터'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1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게는 실제 사용자수가 많지 않았고, 특히 20대의 앱 설치 비중이 압도적으로 낮았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로블록스를 해봤다는 사람은 없었고, '로블록스'라는 이름만 들어보고 정확히 어떤 것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로블록스는 10대들에게 잠깐 인기를 얻고 없어지는 플랫폼인거 아니야?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로블록스는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고, 해외 사용자들이 한 달에 1억 명 정도가 된다는 것을 보면 이 플랫폼이 매력과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점차 SNS처럼 소통의 공간으로도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과 SNS를 사용을 많이 하고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에게는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나중에 유튜브처럼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직접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 같고, VR와 AR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보편화된다면 VR과 AR의 기술과 합쳐져 로블록스의 성장세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1. 게임 제작

로블록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을 만들고 출시하는 것 입니다. 로블록스에서 직접 게임 제작자로 선택받으면 게임 제작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선택만 통과된다면 로블록스 자체의 플랫폼이 고난도의 작업으로 진행되는 게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충분히 도전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게임을 제작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미성년자라고 하는 걸 보면 자신감을 가지고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료 게임을 만든다면 게임 사용료를 로블록스 내의 통화인 로벅스를 받으며 수익을 더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아이템 제작 및 판매

직접 만든 내 로블록스 게임 안에서 아이템도 제작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도록 해서 로벅스로 수익을 내는 방법과,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에서 내가 제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템의 종류는 엄청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이라면 많은 수익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템 제작자가 되는 조건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로블록스로 수억원대의 수입을 만든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국의 한 청년은 직접 로블록스를 통해 대학 등록금 마련을 한 사람도 있고, 알랙스라는 인물은 9살 때 친구와 술래잡기 게임을 만들기 시작해서 고3 때 탈옥수와 경찰이라는 게임을 로블록스를 통해 출시해 누적 사용자가 48억 명이며, 22살인 알랙스는 지금도 매월 25만 달러, 한화로 2억 8천만 원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로블록스는 아직 블루오션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더 많이 도전해 보기 전에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거나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도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도 게임을 만들기 쉽다는 로블록스를 통해 새로운 수입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